↑↑ 네이버 검색창에 '성주' 검색 시 성주신문이 업로드한 생산 및 가공기사가 노출되고 있다. |
ⓒ 성주신문 |
앞서 성주신문은 2013년 카카오 뉴스검색 제휴 선정에 이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도 본지 뉴스가 실시간 게재됨에 따라 지역언론의 역할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는 성주지역 기사를 검색했을 시 아웃링크 방식으로 언론사 홈페이지가 연결되는 서비스로써 본사의 모든 콘텐츠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 노출돼 뉴스공급 체계가 크게 확장된다.
그동안 타 일간지들과의 기사 게재 빈도에서 차이가 났으나 이제는 지역신문으로써 '성주' 검색시 본지의 기사가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독자에게 한층 더 가깝게 지역소식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주간신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며 일간지나 메이저 인터넷신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휴사 선정기준은 기사 생산량, 자체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의지 등의 정량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80%)로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언론윤리 준수 여부와 지역문제 및 사회 이슈 보도유무, 중립적 기사 생산, 편향성과 부정적 표현 검열, 사실과 자료 검증 등을 평가한다.
특히 기획성 기사와 타매체와의 차별성, 올바른 저널리즘 실현에 앞장서는 언론사를 선발하게 된다.
상반기 뉴스검색 제휴에 297개 매체가 신청한 결과 총 25개(네이버 21개, 카카오 16개, 중복 12개) 매체가 선정 발표되면서 통과 비율이 단 8.42%로 나타났다.
이번 콘텐츠 제휴를 발판 삼아 성주신문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양대 포털에 모든 생산·가공기사를 유통하면서 온라인 구독자 증가는 물론 전국의 독자들에게 지역소식을 신속하고 발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니게 됐다.
본사 최성고 대표는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사 선정은 종이신문의 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상대적으로 노출 비중이 적었던 성주지역 현안이나 이슈 등을 전달함으로써 본사 역할이 증대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독자들의 뉴스 소비형태가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앞으로 공동체라디오, 방송,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종합언론사로써의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신문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우선지원대상 우수언론으로 2005년부터 총 15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2014년과 2019년에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다원화되는 언론환경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