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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성주군은 한파로 인한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위기징후를 보이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오는 2023년 1월 6일까지 ‘행복e음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209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되는 한파에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의 가구를 점검해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성주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별지기 및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경우 통합사례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은 “겨울철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을 위해선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930-6243)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