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갑작스런 한파와 눈 소식에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1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인근 배수로에 빠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강설로 길이 매우 미끄럽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2건의 빙판길 관련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주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칠곡 9건, 구미 8건, 영덕·영천 각 6건, 안동·상주 각 5건, 의성 4건, 포항남구·김천 각 3건, 포항북구·경산·청송·청도·고령 각 2건, 문경·영주·성주·영양·봉화·울진 각 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