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전날(21일) 성주군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앞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양상을 고려해 연기 개최한 것으로 특히 2019년에 이어 약 3년 만에 진행된 터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성주군장애인협회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 성주신문 |
ⓒ 성주신문 |
성주군 가천면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예원의집 이용자의 식전공연에 이어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 여성회원들의 수어공연이 펼쳐졌다.
ⓒ 성주신문 |
ⓒ 성주신문 |
또한 그동안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주군장애인협회 이재근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장애인들이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항상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격려 덕분에 극복할 수 있다”며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서로 화합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애인의 재활 및 문화복지혜택을 확대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