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성주도서관 소속 별고을독서회의 이명은(86) 시인이 제20회 세계문학상 작사부문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이씨는 작품 ‘가야산 알프스’를 출품해 평단으로부터 인류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었단 호평을 받았다.
가야산 알프스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故이상희 전 내무부 장관의 넋을 기리며 가야산을 동양의 알프스로 만들겠단 그의 원대한 꿈을 표현한 작품이다.
ⓒ 성주신문 |
지난 28일 성주도서관에서 별도의 전수행사가 열린 가운데 배인호 성주교육장, 김경순 성주도서관장, 별고을독서회 관계자 등이 자리해 이씨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명은 시인은 “지역을 대표하는 가야산에 담긴 추억을 상기하며 안락함을 느끼길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명은 시인은 10년 넘게 별고을독서회원으로 활동하며 문인의 자질을 갖췄고 앞서 2016년 계간 ‘시세계’를 통해 등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