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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초전초(교장 김동섭) 6학년 학생들이 지난 29일 식생활교육관에서 취약계층 6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꾸러미 반찬 나눔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앞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네 번째 이어지고 있다.
긴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조부모·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 밑반찬 7종 및 과일 등의 꾸러미를 배달했다. 특히 1등급 친환경 한우로 만든 쇠고기미역국과 장조림이 인기가 높았다.
학부모 A씨는 “좋은 식재료로 정성껏 만든 학교급식을 집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며 “방학동안 세 끼 식사준비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