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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검은 토끼의 해' 밝았다… 새일출 맞으며 희망 기원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1.02 17:01 수정 2023.01.03 09:15

코로나19 이후 3년만 개최
방문객 3천여명 운집 '성황'

↑↑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열린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마당은 일출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성주신문

지난 1일 '2023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가 지역대표 해맞이 명소인 성주군 수륜면 소재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마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공식적으로 열린 행사인 만큼 기관 및 사회단체장, 군민 등 3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밴드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 성주신문

흥겨운 군민맞이 길놀이와 밴드 공연에 이어 희망 메시지 전달 및 축시 낭독을 비롯해 해맞이 떡 자르기, 대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 성주신문

특히 '행복과 희망의 성주'란 메시지가 담긴 희망 로켓이 하늘 높이 솟아오른 순간엔 관람객의 탄성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성주문화원 이창길 원장은 일출을 알리는 타고를 통해 군민화합을 기원했다.

아울러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성주로타리클럽 등은 행사장 안전요원을 자처해 사고예방에 힘을 보탰으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안전하게 일출을 감상하고 행사장을 떠날 수 있었다.

 

↑↑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나무에 매달고 있다.
ⓒ 성주신문

한편 성주군청우회는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성주청년회의소(JC) 등 관내 사회단체는 2023년을 기념해 2천23인분의 떡국과 갱시기, 어묵, 차, 떡, 핫팩, 장갑 등을 배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 하늘에서 바라본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상아덤마당의 모습
ⓒ 성주신문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꿈꾸며 군민 모두가 화합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성주,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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