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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모든 부서와 함께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과 포항지역 철강 수출급감에도 불구하고 구미산단 중심의 수출증가에 이어 올해도 전국 성장세를 상회하는 수출성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은 고무적”이라며 “경기침체와 수요둔화는 중소기업이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확대 △수출보험료 지원 강화 △농수산식품 신규 수출시장 개척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은 관련부서간 협업으로 진행토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출 관련 부서는 물론 (재)경북경제진흥원, ㈜경북통상,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업해 ‘경북 통상진흥 종합대책’ 시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2023년 재정 신속집행에 따라 연초부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경북 수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470억 달러로 8년만에 최대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