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가 지난 2022년 도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7만9천524건의 출동으로 6만3천61건을 구조 처리했다.
직전 2021년 대비 1만1천951건(18%) 증가한 수치로 이 가운데 5천44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4천166건(6.6%)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3천186건(5%), 위치확인 1천516건(2.4%) 등이 뒤를 이었다.
생활안전활동의 경우 벌집제거 1만8천686건(29%), 동물포획 5천718건(9%), 소방시설 오작동 확인 3천623건(5.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전년대비 무려 70%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내습한 태풍 힌남노·난마돌 영향에 따른 침수피해로 분석된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가 1천292명(24%)으로 가장 많았고 산악사고 664명(12%), 잠금장치 개방 475명(8.8%)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시기‧계절별 구조사고를 분석해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