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전날(16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공무원노조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공주석 위원장, 경북공무원노조연맹 장상묵 위원장 등 전국 공무원노조 위원장 및 임원 등 2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공무원노조로의 전환을 축하했다.
앞서 2001년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로 출범한 단체는 지난해 12월 조합원으로부터 95%이상의 찬성을 받아 22년만에 공무원노조로 전환됐다.
출범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노조깃발 입장, 공로패 전달, 출범사, 축사, 연대사, 임원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 제1대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 김상우 위원장 |
ⓒ 성주신문 |
제1대 공무원노조 김상우(사진) 위원장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기존 직협 체제를 공무원노조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The 새롭게! The 당당하게!’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 및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공무원노조는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및 행사시 부스운영,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