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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맞춤형 체험식 학생안전교육

김소정 기자 입력 2023.01.26 10:40 수정 2023.01.26 10:40

안전사고와 각종 재난 및 위험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교육 용품 구입비 30억원을 지원한다.

모든 학교가 맞춤형 체험 학생안전교육을 실시토록 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2023학년도 학교기본운영비 추가지원사업으로 지원된다.

각 학교는 연간 51차시 이상의 7대 영역 안전교육인 △생활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폭력 예방 및 신변보호교육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 △재난안전교육 △직업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및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비 학생안전 교육용품을 자율적으로 구입해 체험형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한다.

지난 2021년 4억원, 2022년 10억원을 각급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별 지원했으나, 올해는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 교육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전면등교 및 대면 수업에 따른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재밌게 안전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가칭 S.O.S(School Of Safety) 모바일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올해 하반기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각종 안전 및 재난상황을 설정해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보드게임 모바일 앱으로 안전에 관한 다양한 상식과 위기상황 극복요령 등을 재밌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안전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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