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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소통하며 지역과 단체 발전에 앞장서겠다" / 성주JC 김정현 회장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1.31 09:24 수정 2023.01.31 09:28

↑↑ 김 정 현(1982년생) △용암면 출생 △부인과 1남2녀 △영남대 토목과 △성주JC 국제활동분과위원장(2021), 성주JC 외무부회장 (2022년) △우수신입회원상(2020), 농협중앙회성주군지부장 표창(2021), 성주군수 표창(2022)외 다수
ⓒ 성주신문
지난달 성주청년회의소 창립 48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이 개최된 가운데 김정현 회장이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신임회장단의 슬로건과 같이 변화와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올 한해 성주 대표 청년단체를 이끌어 갈 김정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사업계획과 취임소감을 들어본다.

 

 

▣ 자기소개 및 성주청년회의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소감
 

현재 차원건축이라는 건설 및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성주청년회의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무척이나 떨리고 기대된다.
새로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대표 청년단체로써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나가며 우리 지역이 조금 더 발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

 

 

▣ 청년회의소에 가입하게 된 계기
 

용암면 마월동에서 나고 자랐다. 애향심으로 일찌감치 지역에 대한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청년단체에 들어가게 됐다. 성주는 청년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물론 해야하는 일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 임기 중 중점적으로 이끌어나갈 과제와 회장단 슬로건은?
 

이번 청년회의소 및 신임회장단의 슬로건은 '차원이 다른 변화, 앞장서는 성주JC'로 정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단체가 지녀야 할 모습은 진정한 변화로 인한 공감대 형성이라고 생각한다. 회원들과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역맞춤형 사업들을 모색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

 

▣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본격 추진할 단체활동은?
 

모든 농촌의 현실이 그렇듯 우리 성주도 많은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하지만 성주도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도시재생 등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작년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비교적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게 됐으니 이러한 인프라를 이용해 지역의 젊은 사람들이 단합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려고 한다.

 

▣ 청년회의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JCI가 세계적인 단체인만큼 한 해에도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특히, 청년화합의 장인 경북지구회원대회 때 웅장하게 행사를 치렀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감명을 받았으며 엄중한 분위기에 압도된 경험이 있는만큼 성주에서 꼭 한 번 경북지구회원대회를 유치해보고 싶다.

 

▣ 앞으로 다 함께 단체를 이끌어갈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개인의 역량과 가치관도 중요하지만 우리 단체에 들어온 이상 청년회의소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란다.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및 단체발전을 위해 앞장서자!

 

▣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은?
 

2020년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온 사회가 얼어붙었다. 자연스럽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침체됐다. 이제는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람간의 교류도 활발해졌으니 하루 빨리 원래의 일상을 찾길 바란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원들과 군민 여러분의 평안을 빌고 싶다.

 

▣ 본인만의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크고 거창한 철학은 지니고 있지 않다. 하지만 말뿐인 인생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말과 행동이 함께하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나로서 주체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취미나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라이프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거 같다. 대학도 토목과로 진학하며 재능을 살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밥벌이로 하고 있다. 요즘엔 이러한 경험을 살려 지역에서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는 소외가구를 돕고 싶다.

 

▣ 지역 대표 청년리더로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포부가 있다면?
 

오랜 역사를 지닌 성주JC에 걸맞게 회원들과 함께 성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단체를 만들겠다.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세상을 바꾸기 위해선 한 사람의 의지로부터 시작한다는 말을 믿는다. 코로나19가 완화됐으니 전대 회장단이 쌓아온 다양한 행사들을 재개하며 청년 및 단체의 역할들을 재정비해 나가겠다. 늘 그랬듯이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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