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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병해충 꼼짝 마” 식물감시원 운영

김지인 기자 입력 2023.02.02 17:32 수정 2023.02.02 17:32

ⓒ 성주신문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식물감시원을 대상으로 금년 운영방안과 활동 중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벼, 참외, 과수 등 품목별 예찰교육을 가졌다.

 

최근 기상이변 현상이 속출하면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 가운데 초기에 방제하지 않을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방제를 위해 다량의 농약을 사용함에 따라 생산비도 늘어난 추세다.

따라서 군은 병해충 발생동향을 조기에 예측하고 방제 적기를 파악코자 품목별 선도농업인 15명을 식물감시원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식물감시원은 농작물 주요 재배시기에 활동하며 예찰을 통한 병해충 발생현황, 농작물 재배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또한 네이버 밴드 ‘경북 병해충 예찰 방제단’에 현황을 공유하며 도내 타 지역의 상황을 즉시 확인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명원 소장은 “달라진 농업환경과 기상이변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선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유사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식물감시원이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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