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와 자녀 교육부담 완화를 위해 성주군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 최초 시행되는 해당사업은 지난해 군의회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3월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돼있는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동‧하복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11월까지 해당 지원사업이 진행되나 본격 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한 달간이 집중신청기간으로 서류를 잘 지참해 미리 접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매년 인재 사기진작을 위해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주요대학 합격자에게 별고을장학금을 지급하며 올해도 2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고등학생을 위한 해외 교육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하버드, 예일대 등 명문대)투어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또한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맞춤형 진로 진학컨설팅과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 및 여름방학 체험꾸러미 사업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매년 10억원의 예산으로 별고을교육원을 운영해 사교육비 부담없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교육 공공성 강화, 열악한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함에 따라 지역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