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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연탄난로 연통 교체, 실내 화장실 변기 설치, 마당 정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경산리 저소득 가정은 노후가옥에 연탄난로를 이용하여 실내난방을 하고 있어 화재 위험과, 가스 누출사고의 위험이 높고 실외 이동식 화장실에서 용변을 해결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은 “집이 오래돼 실내에 화장실을 설치할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협의체에서 이렇게 불편함을 해결해 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대황2리 독거노인 가구 마당에 파쇄석을 깔아주는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한 협의체 위원은 “비가 올 때마다 빗물이 고여 마당이 질퍽해져 불편해하시던 게 안타까웠는데 오늘 마당 정리를 통해 어르신의 불편함을 덜어드릴 수 있어 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이장희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을 여러 각도에서 잘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