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립공원의 날(매년 3월3일)을 맞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야산 해인사를 포함한 7개 사찰에서 ‘산사문화 사진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 불국사를 시작으로 지리산 화엄사(3월17~19일), 내장산 백양사(3월24~26일), 가야산 해인사(3월31일~4월2일), 설악산 신흥사(4월7~9일), 오대산 월정사(4월28~30일), 속리산 법주사(5월5~7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열린 ‘제21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각 사찰이 보유한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한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가운데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산사문화 사진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 상호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