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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봉농가에 피해를 준 꿀벌 실종현상이 올해는 참외농가 수정용 벌 부족사태로 연쇄 발생함에 따라 작년 15만원선에서 거래된 수정용 꿀벌이 올해는 20~3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이에 센터는 연결형단동하우스에서 2~3동당 벌 한 통으로 수정하는 것을 착안해 일반 단동하우스에서도 한 통에 하우스 2동을 수정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꿀벌 활동성, 이동성, 수정율을 관찰하고 있다.
현재 성주군 참외하우스의 약 90%가 일반단동하우스이며 연결형단동하우스는 10%정도로 집계된다.
이번 실증시험에선 3가지 규격으로 벌집을 단동하우스와 연결했으며 140mm관을 이용해 결합한 것이 활동시간, 활동량, 설치편리성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기존엔 벌통 한 통을 가지고 1동의 참외하우스에 설치했으나 참외하우스 2동과 연결해 설치하면 꿀벌구입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