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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꿀벌 1군으로 성주 참외하우스 2동 수정하세요”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3.15 11:29 수정 2023.03.15 11:29

ⓒ 성주신문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실증시험 포장에서 ‘참외 하우스 연결형 꿀벌수정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양봉농가에 피해를 준 꿀벌 실종현상이 올해는 참외농가 수정용 벌 부족사태로 연쇄 발생함에 따라 작년 15만원선에서 거래된 수정용 꿀벌이 올해는 20~3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이에 센터는 연결형단동하우스에서 2~3동당 벌 한 통으로 수정하는 것을 착안해 일반 단동하우스에서도 한 통에 하우스 2동을 수정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꿀벌 활동성, 이동성, 수정율을 관찰하고 있다.

현재 성주군 참외하우스의 약 90%가 일반단동하우스이며 연결형단동하우스는 10%정도로 집계된다.

이번 실증시험에선 3가지 규격으로 벌집을 단동하우스와 연결했으며 140mm관을 이용해 결합한 것이 활동시간, 활동량, 설치편리성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기존엔 벌통 한 통을 가지고 1동의 참외하우스에 설치했으나 참외하우스 2동과 연결해 설치하면 꿀벌구입 비용을 50%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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