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랑나눔실천 후원금 배분 신청에 따라 경북 성주군 성주읍과 월항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에 각 500만원의 의료비 및 생계비 등이 지원됐다.
사랑나눔실천 후원금은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직자가 연봉의 10%를 기탁해 모은 금액이며, 전국 지자체 200여세대를 대상으로 한 세대당 500만원 상당의 생계 및 의료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대상 중 성주읍에 거주하는 이모씨의 경우 고령으로 인해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치료가 시급했는데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틀니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항면의 강모씨는 과거 허리와 무릎수술로 정상적인 근로가 어려워 생계곤란을 겪고 있던 와중 생필품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성주군은 대상자를 특별히 관리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성주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관계자는 “위기상황이 발생한 개인이나 가구는 언제든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054-930-6242~7) 또는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