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3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및 신규업소 발굴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기존 업소 일제정비를 위한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착한가격메뉴의 비중, 가격안정 노력, 주방 및 화장실의 청결 등을 방문·점검하고, 결과를 토대로 업소의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심사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며 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14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 신청공고를 진행하고 신규업소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착한가격메뉴의 개수와 가격, 이용만족도 및 위생·청결 등의 평가표를 기준으로 적격여부를 평가·심사해 4월 중 신규업체 3∼4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엔 인증표찰 지급 및 하반기 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물가 및 금리 상승, 경기침체 등 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힘쓰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