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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 앞서 영호남지역의 정희용·안호영 국회의원과 성주·칠곡·무주·달성군 지방자치단체장은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공동건의문에 서명해 지역민의 공동의지를 중앙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수석원내부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강대식 최고의원, 류성걸·김성원·박성민·배현진·윤두현·이인선·임병헌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장, 김재욱 칠곡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장,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 등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의 파급효과를 논의하는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고속도로 건설은 윤석열 정부의 경북지역 공약과 국정 과제에 명시된 사업”이라며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 영호남 동서 화합과 상생발전, 대구경북지역 간 접근성 재고를 위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대 교수, 김준기 국토연구원 박사,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해 예타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구 인근 위성도시인 성주군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 제외시 현재 광역 교통망이 전무한 상태로써 성주~대구 구간 건설은 해결책이란 점에서 모든 전문가가 공감했다.
해당구간 건설시 대구와 성주 산업단지간 원활한 물류 소송은 물론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크로스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환 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중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이를 해결코자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됐으나 경제성 논리로 지금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고속도로 완성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칠곡·무주·달성군 지자체 및 군의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