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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환경/기후

성주군, 찾아가는 수질오염 방제교육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5.12 09:17 수정 2023.05.12 09:17

ⓒ 성주신문
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공동으로 성주군 이천에서 ‘찾아가는 수질오염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낙동강 및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배수로 등에 교통사고로 인한 기름과 화재 소방용수 유입 등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에 대응코자 진행됐다.

이날 대구광역시, 군위군, 청도군, 칠곡군, 고령군 등 지자체 담당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권역별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신속한 초동대응을 강조하며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기계식 방제장비와 더불어 물품 사용목적과 사용법, 오일휀스 설치방법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름 유출사고를 가정해 지자체 담당자가 하천에 들어가 오일휀스와 흡착붐을 설치하는 순서로 현장실습과 훈련이 마무리됐다.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현장위주의 교육을 몸으로 실현함에 따라 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등대응으로 수질오염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은희 환경과장은 “담당자의 경험 및 전문성 부족, 방제장비 미비로 초동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실습으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사고 대응능력을 배양해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환경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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