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지난 11일 ‘2023년 경북도 지체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성주군 선남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금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열린 이번 대회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오태희)가 주최하고 성주를 포함한 남부권역 5곳에서 주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오태희 회장과 성주군지회의 이재근 지회장을 포함한 23개 시·군 지회장 및 회원, 내빈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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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종합 타수를 기준으로 단체전 1~3위, 개인전 남·여 1~3위를 가려내고 지정홀에서 최초의 홀인원 기록을 내는 선수에게 별도의 시상을 진행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오태희 회장은 “경쟁도 중요하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울러 대회 준비에 애써주신 남부권역 지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회식에 참석한 이병환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 및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