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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 추모식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5.12 17:10 수정 2023.05.12 17:10

ⓒ 성주신문
성균관유도회 성주지회(회장 배재관)는 지난 10일 심산기념관에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1주기를 맞아 심산 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병환 군수, 김성우 군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유림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추모식엔 헌다례 및 헌화, 분향, 국민의례, 심산 김창숙 선생 어록낭독, 추모사, 차 나눔행사가 이어졌다.

1879년 경북 성주군 대가면에서 태어난 김창숙 선생은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로서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파리 평화회의에 파리장서를 보내는 것을 주도했으며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하는 등 일제의 갖은 협박과 고문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꿋꿋이 이어나갔다.

해방 후엔 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 반독재 호헌구국 선언대회 주도 등 민족독립과 통일, 민주화로 일생을 바치시다 1962년 5월 10일 서거했다.

한편, 성주군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심산 선생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5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를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배토록 심산기념관 분향실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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