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성주초(교장 조재국) 3학년 학생들은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성주창의문화센터 내 작은 영화관인 '별고을 시네마'를 방문했다.

이날 학생 80여명과 인솔교사 3명, 교육 실습생 3명이 함께 시설을 찾았다.

학생들은 별고을 시네마에서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관람하고 시설을 돌아보며 지역 내 문화시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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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을 마친 3학년 김모 학생은 "우리 고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봐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교육대 윤모 교육 실습생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 문화시설이 있어 학생들이 경험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주초 조재국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활동을 계획해 실행하며 그 결과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이다.

성주초 3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모습'을 주제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활동을 사전에 계획했으며, 이날 주제탐구를 위해 별고을 시네마를 비롯해 지역의 교통시설, 공공시설 등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