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성주초 병설유치원(원장 조재국) 원아들은 지난 17일 가야산국립공원이 운영하는 숲 유치원의 5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동들은 숲을 날아다니는 작은 곤충과 이름 모를 예쁜 색깔의 꽃과 잎을 관찰했다.
이날 '천연염색이 좋아요'란 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먼저 식물의 구조와 역할을 공부했다.
숲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뿌리, 줄기, 잎 그리고 꽃과 곤충의 공생관계를 파악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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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동들은 광목 손수건에 망치로 나뭇잎과 꽃을 찧어 물을 들였는데 초록색의 나뭇잎과 분홍색의 꽃잎이 물들여져 예쁜 손수건으로 변신했다.
이어 숲 선생님과 솔방울을 줍고 돋아나는 새싹도 살피며 6월의 풍경도 미리 그려봤다.
인솔교사 A씨는 "바람이 불어오고 그늘도 많아서 시원하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친구가 되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진 시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