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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해당 콩쿠르는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성주예술가곡협회가 주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개최된 일반부, 장년부 대회엔 90여명의 참가자들이 당일 오전 예선무대를 거쳐 최종으로 25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등 총 25명이 입상했으며, 콩쿠르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
일반부 정찬민씨(과천, 33세), 장년부 박원석씨(광주, 62세)가 치열한 접전을 거쳐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정씨는 신동수 작곡가의 '산아'를 탄탄한 기본기와 폭발적인 성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 예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가곡에 대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넒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 모두 이번 대회를 즐기며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