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코로나19도 독감처럼 일반의료체계내에서 관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그대로 '경계' 상태를 유지하며 병원과 요양시설 등 마스크 착용의무도 현행대로 지켜야 한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되면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 백신 접종비용이 유료 전환되며 일일 확진자수 집계도 중단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지원됐던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료되나 60세 이상 연령군 등 고위험군의 경우엔 신속항원검사비 일부를 건강보험에서 한시 지원한다.
아울러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의 무료 PCR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도 당분간 유지됨에 따라 치료제와 예방접종 비용도 현행대로 진행된다.
현재 성주군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8월 1주차 212명, 2주차 316명, 3주차 181명, 4주차엔 165명을 기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기존 8월말까지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 선별진료소의 경우도 9월 중순까지는 계속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확진자 집계를 이어나가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1급 감염병으로 분류된데 이어 지난 4월에 결핵, 홍역 등과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