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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축제야 반갑다' 성주에 문화행사 잇따라 개최

이지선 기자 입력 2023.09.19 09:12 수정 2023.09.19 09:16

지역특화 축제로 활기 부여
경제 및 관광 활성화 박차

완전한 일상회복에 따라 침체돼있던 문화체육행사가 올 하반기에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지역상권 및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로 지역에 활기가 띌 전망이다.
 

우선 지역에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주군도시재생현장기초센터와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성주문화도시센터가 협업해 10월 6일부터 양일간 창의문화센터 광장에서 '성주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거나 주도하는 사업들로써 지역특화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 성주신문
해당축제는 군민 대상의 사생대회를 비롯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및 체험부스가 계획돼 있으며, 다양한 버스킹 공연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후 7일부터 8일까지는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주가야산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가을소풍·가족운동회를 컨셉으로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들은 쾌적한 축제장 환경정비를 위해 풀베기와 시설점검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메뚜기·물고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과 박 터트리기, 복주머니 많이 넣기 등을 포함해 먹거리 체험, 한마당 노래자랑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찾아간다.
 

문화관광축제가 마무리되면 체육행사가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이 10월 21일, 군수기 생활체육대회가 내달 28일로 예정돼 있으며 경북도 단위 생활체육 및 클럽별 대회도 11월에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관내 초·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등 연중행사가 재개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 분위기가 활기를 띠면서 일상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 종식에 따라 그동안 어려웠던 지역 문화관광업계의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지역축제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손으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면서 주민들의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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