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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20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와 석길수 신임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36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는 제21기 임원진의 인준과 하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역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관련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헌법기구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민주평통 석길수 회장은 “위원들을 대표해 회장으로 임명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리더로서 통일과 지역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석길수 회장은 지역교육 발전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별고을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타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자문위원으로서 통일에 대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 및 역량결집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36명의 자문위원은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약 2년간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