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포함한 다음달 3일까지 성주군은 공장 밀집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주요하천에서 감시활동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연휴 전·중으로 구분하고, 감시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앞서 연휴 전날인 이달 27일까지 대기·수질분야 등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율점검 강화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한다.
이어 연휴기간 순찰감시반을 편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및 오염우심 하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성주군청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 동안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주민과 고향을 찾은 내방객이 편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감시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휴대전화 이용시 지역번호 054+128)로 연락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환경오염·훼손행위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된다.
차량으로 폐기물을 무단투기·불법 매립한 경우 차량번호를 사진 촬영한 후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