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지난 23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문체부, 전남도, 영광군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성주들소리 보존회가 일반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
|
ⓒ 성주신문 |
|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첫 회를 시작했으며,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와 이북5도에서 출전한 일반부 18팀, 청소년부 7팀이 경연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
 |
|
ⓒ 성주신문 |
|
보존회가 선보인 성주 대장들소리는 초전면 대장리 일대에서 논에 물을 대거나 땅을 고르고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요로써 2009년 故이사준 옹의 구술로 지역에 면면이 전승돼왔다.
잊혀진 전통문화의 불씨를 되살리는 끊임없는 노력에 지난 2022년 경상북도 지역 예선 심사를 거쳐 대표팀으로 성주 들소리보존회가 선발됐으며 2023년 3월,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김세현 이사장 "어려운 환경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의 소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들소리의 전승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