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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한국광복군인면전구공작대기념사업회 대외활동 활발

이지선 기자 입력 2023.10.06 09:48 수정 2023.10.06 09:48

ⓒ 성주신문
지난달 20일 영국런던대학교 SOAS에서 카이로선언 80주년 및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한지성 대장이 이끈 한국광복군인면전구공작대의 전투참여가 언급돼 의미를 더했다.

한지성 대장은 1912년 성주 가천면에서 출생해 조선의용대 본부 정치조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전부 총무과장 겸 편집과장, 조선민족혁명당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날 회의는 학술논문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레이튼 파크스쿨의 리처드 더켓 정지학과장이 한국독립운동과 영국 특수작전집행부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인면전구공작대의 활동성과와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런던 한국문화원의 폴웨이디 홍보팀장은 광복군 장교들의 용기, 결단력, 헌신 덕분에 식민지배를 벗어나 한민족의 미래를 향한 걸음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었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마지막 종합토론 자리에선 인면전구공작대 기념사업회 한창동 사무국장이 참여해 질의를 이어나갔다.

한 국장은 “독립운동사에서 최초로 연합군과의 작전을 통해 혁혁한 공적을 성취한 공작대에 영국 정부가 포상 및 훈장을 수여했다는 한지성 대장의 글이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 공식서류가 확인되지 않아 재발굴을 요청했다”며 “차후 서류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현 정부에서 포상 및 훈장을 수여해 공작대의 숭고한 애국심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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