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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10일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는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성인문해 ‘노년은 즐겁다’ 우리마을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열다섯 번째 수료식을 맞이한 우리마을학교는 앞서 7월부터 9월까지 각 읍·면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 음악, 미술, 글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및 운영했다.
총 125명의 어르신이 수료했으며, 수료식 당일 그동안 만든 작품과 편지글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 낭송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고 아울러 이갑출(93, 대가면)·김옥연(91,금수면)씨가 열정상을 수상한 가운데 객석 곳곳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편지글을 낭독한 박주영(초전면) 어르신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마치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된 듯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마을을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 김호경 회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한 어르신에게 박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