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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가야산 산행하며 가을정취 흠뻑

이지선 기자 입력 2023.10.23 15:05 수정 2023.10.23 15:05

ⓒ 성주신문
성주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성주가야산사랑 산행대회'가 지난 21일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지구 특설무대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산악동호인과 등산객 등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성주 10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가야산은 국립공원 전체면적의 63%를 차지하는 등 최고봉인 칠불봉(1천433m) 또한 지역에 위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전리~칠불봉 코스가 환경부 고시에 의해 신규탐방로로 지정되면서 51년간 폐쇄되었던 길이 다시 열려 성주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게 됐다.
 

ⓒ 성주신문
이번 가을산행은 만물상(4시간)과 칠불봉(6시간) 코스로 구성됐으며, 만물상의 기암괴석과 칠불봉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오색 단풍은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식전·개막행사, 가을산행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는 작년보다 풍성해진 숲속음악회, 플로깅(Plogging) 캠페인, SNS이벤트, 보물찾기, 하산주,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산행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가야산사랑 산행대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가야산생태탐방원, 가야산선비산수길, 가야산오토캠핑장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도 함께 들러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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