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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 회연서원에서 매향으로 희망의 향기를 채워요”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3.11 14:01 수정 2024.03.11 14:01

ⓒ 성주신문
지역내 봄꽃 명소로 알려진 회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화 향기를 선보이고자 오는 12일까지 백매원 카페가 열린다.

수륜면 동강한강로에 위치한 회연서원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한강 정구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이 곳은 봉비암을 끼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매화차로 온기를 나누는 것과 더불어 매화 텀블러 공예체험 등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봄 향기를 전한다.

경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문화재적 가치가 우수하며 대도시와 인접해 활용가치가 높은 회연서원을 활용한 서원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회연서원과 무흘구곡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무흘구곡 투어, 버스킹을 포함한 자연찬가콘서트, 서원스테이, 서예교실 등을 구성해 인성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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