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지방의회

경북도의회,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4.15 16:53 수정 2024.04.15 16:53

ⓒ 성주신문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에 대한 결산검사 진행한다.

도의원 3명, 전직 회계공무원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10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기획경제위원회 이선희 의원(청도)을 대표위원으로, 간사엔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고령)을 선출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3개팀으로 구성해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의 결산검사는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실시하며, 도 교육청 지난해 총 세입은 6조3천847억원, 총 세출은 5조6천36억원, 순세계잉여금은 1천8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의 결산검사는 4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해 총 세입은 13조4천216억원, 총 세출은 12조5천962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2천899억원으로 보고돼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의 충격이 도 재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선희 대표위원은 “지난해 정부 세수예측 오류로 정리추경에서 상당히 많은 예산이 감액돼 당초 계획된 하천재해예방사업, 학교시설여건개선 등의 사업예산이 급격히 줄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예산편성 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됐는지, 알뜰하게 쓰였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결산검사위원들이 도민을 대신해 경북도정과 교육행정에 집행된 예산을 검증하는 만큼 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재정 건전성과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