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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종자소독 위한 볍씨 온탕소독기 지원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4.19 18:02 수정 2024.04.19 18:02

ⓒ 성주신문
벼 재배농가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상담소(남부, 서부, 동부)에 비치돼있는 볍씨 온탕소독기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온탕소독법은 벼 종자를 60℃ 높은 온도에서 약 10분간 침지한 후 찬물로 식히고 싹 틔우기를 해 상자에 파종하는 방법이다.

볍씨내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등 종자 전염병 소독효과가 좋고 키다리병 방제엔 97% 이상 효과가 있다.

이때 종자 기능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볍씨는 반드시 마른 종자를 사용해야 하고, 온탕소독 온도와 시간을 준수하며 소독한다.

온탕소독만으로도 종자전염병 방제효과가 높으나 보다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로는 물 30℃에 살균제 및 살충제를 사용해 48시간 침지한 뒤 싹틔우기를 하는 약제침지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올해 온탕소독을 진행한 농가는 “재작년 벼 키다리병 발생이 쌀 품질저하, 수량감소 원인으로 꼽히는데 온탕소독법을 실시하며 예방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온탕소독 희망농가는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 전화해(남부 930-8076, 서부 8086, 동부 8026)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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