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대구시지부 서구지회 김태봉 지회장과 장중권 사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0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지회 사무실 마당에서 추워진 날씨에 따뜻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베트남이주가족과 입원환자 및 불우전우회원들에게 우리쌀 10kg, 100포와 성금 10만원씩 도합 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김태봉 지회장은 “해마다 이어온 불우돕기 행사를 올해에는 조금더 신경을 썼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국가유공자들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하고 우리 고엽제 서구지회는 타 지역보다 여려운 회원들이 많아 내년에는 역량을 발휘해 상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펀 뒤늦게 소식을 접한 대구시지부 이항주 조직국장과 김인식 구급과장은 격려차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수고가 많으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고엽제전우회 대구시 서구지회는 매년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산불예방 캠페인, 자연보호운동, 전적지순례,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