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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사례관리 대상자 350가구에 대한 돌봄을 이어간다.
한파대비 차원에서 성주군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각 가정을 찾아 외출용 방한목도리, 바디로션, 미끄럼방지 양말세트, 인지강화키트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집중관리 대상자 80명에 대해 추위에 따른 불편사항과 건강이상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으며 상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위기상황 발생시 관련기관에 연계할 방침이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배모 씨는 “추운 날씨에 외출이 어려워 답답했는데 직원들이 말동무도 돼주고 여러 물품도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바디로션을 바르니 피부가 가렵지 않고 목도리 덕분에 집 앞 산책도 무리없다”고 말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