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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우수 청년기업에 400만원 지원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2.03 15:35 수정 2025.02.04 11:35

경북도내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사업장 등이 경북도에 위치한 창업 3년 이상의 기업으로, 대표자는 만39세 이하(198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청년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200%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시설투자나 공공기관의 대출형 투자유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채가 증가한 경우 예외가 인정된다.

선정된 기업 10개사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운데 기업 홍보영상 제작과 선호매체 홍보 등 마케팅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 인증·특허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최소 5회 진행할 예정이며 대·중견기업과의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기회와 수요처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경북경제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자금 지원, 판로 개척, 투자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선정기업은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부담금 20%를 포함해 총 480만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기업은 오는 17일 18시까지 경북테크노파크 인터넷 홈페이지(www.gbtp.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정량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하며, 다음달 24일부터 지정서를 수여받은 후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청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역량 있는 청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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