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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붉은 명찰의 자부심은 영원합니다" / (사)해병대 성주전우회 이희동 회장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2.11 09:25 수정 2025.02.11 09:25

↑↑ 이 희 동 △경북 성주군 성주읍 출생(62세) △아내와 1남1녀 △성주군4-H본부·성주군새농민회·성주읍농촌지도자회·성주읍농업경영인회·성주읍새마을지도자회 활동, 전국마이스터대학 제4기 참외과정 수료 및 경북총학생회장 역임 △새농민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경찰서장상 등 수상
ⓒ 성주신문

올해 창립 31년째인 해병대 성주전우회는 지난 12월 취임한 이희동 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이 회장을 만나 해병대전우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제17대 해병대 성주전우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을 말해본다면?

전우회장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앞서 단체를 잘 이끌어준 역대 회장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우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전국 최고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회장 임기동안 어떤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하겠다. 올 한해 △축제·행사 개최시 교통안내 및 질서유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부표 설치 △야간 청소년 선도 △참외 도난방지 야간 순찰 △수중·수변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조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내부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 과거 입대 계기와 해병대 출신으로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지?

해병대는 사나이라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1984년 자원입대했다. 진해에서 6주간 훈련을 받은 뒤 포항에서 4주 동안 훈련하다가 김포의 해병대2사단으로 옮겨 3년간 인천 강화도를 중심으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해병대는 강한 정신력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만큼 전역 후에도 해병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진다. 특히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말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붉은 명찰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우들과 함께했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며 해병대 특유의 단결력과 희생정신은 사회생활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 해병대전우회 가입 경로는?

전역 후 성주읍 전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선·후배 해병들과 교류하다가 1994년 각 읍·면 전우회가 연합한 '성주군 해병대전우회' 창단 이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전우회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을 느낀 일은?

야간 순찰활동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부상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적이 있다.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도 전우들과 힘을 합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고 환자가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 성주군 해병대전우회가 어떠한 단체로 거듭나길 바라는가?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단체로 나아가길 바란다.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력을 토대로 더욱 체계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전우회가 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봉사와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여러분의 '든든한 이웃'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전우들과 서로 격려하며 해병대전우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해병전우회 외에 어떤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

참외를 재배하며 4-H본부, 새농민회,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등 여러 농업인단체에 몸담고 있다. 과거 전국 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을 배우며 선진 농업기술을 익혔고 경북지역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 평소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는 편인가?

농사일과 단체활동으로 여유가 없는 편이다. 종종 전우회 업무를 보러 사무실에 들렀을 때 회원들과 만나 얘기 나누며 친목을 다진다.


▣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지금까지 해왔듯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선후배 전우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해병대 정신을 계승하고 싶다. 전우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한다.


▣ 성주군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어지러운 정세에 힘들겠지만 각자 맡은 일을 충실히 하다보면 언젠가 잘 풀릴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포함한 여러 행사에서 교통안내 봉사를 할 때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병대전우회가 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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