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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은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금년 제1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을 공유했다.
회의는 민주평통 석길수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성주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개회식 후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을 공유하며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올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민주평통 석길수 협의회장은 “통일은 자유와 인권이라는 핵심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통일정책이 실질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적극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민주평통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현재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한 만큼 민주평통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민주평통은 별고을 통일음악회,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통일현장 견학, 북한 음식문화 체험, 평화통일 시민교실, 찾아가는 통일교실 및 청소년 모의 남북회담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통일 담론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