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해소와 더불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드론방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성주내 수도작 재배농가 3천600여곳을 대상으로 총 2회 방제(자부담 포함)를 지원함에 따라 이달 17~28일까지 신청농가를 접수받는다.

농협과의 협업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가까운 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로 일부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올해는 장마 전(6월)과 장마 후(7~8월), 총 2회에 걸쳐 드론방제를 추진한다.

자가 방제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살균제 및 살충제를 지원해 스스로 방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별 방제보다 공동 방제를 실시할 경우 넓은 면적을 동시 방제함으로써 병해충 확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니 마을 단위 공동 방제를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