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가야산국립공원 내 대표 야영지인 백운동야영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지인주)는 이달 1일부터 백운동야영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백운동야영장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전면 개선공사에 들어간 이후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시설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새롭게 도입된 카라반 2동을 포함해 자동차 야영지 12동, 하우스형 숙소 10동 등 총 24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장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한편, 야영장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2개월 단위로 연6회 접수(짝수월 1~5일)하는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박근제 행정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만큼 야영장내 장작 사용을 금지하고 모든 화기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무상으로 대여 중인 감지기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