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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5월 5일)을 앞두고 성주소방서가 지역의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촛불과 향 등 화기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산림과 인접하고 대부분 목조건축물인 사찰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시 산불 확산 및 문화재 소실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소방간부공무원을 동원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찰 관계자의 사전 자율점검, 화재안전조사, 현지적응훈련, 초기대응과 대피요령 교육 등을 병행한다.

특히 전통사찰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사찰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이뤄져 화재 발생시 연소 확산속도가 비교적 빠르다”며 “사찰 관계자들은 시설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