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제45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앞두고 오늘(18일) 경북 성주군 성주읍에 위치한 건강문화캠퍼스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성주지역 장애인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 아래 장애인 및 가족, 지역인사 등 1천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장학금 및 난방비 전달,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성주군장애인단체협의회 이재근 회장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따뜻한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장애인 권익을 위해 애써준 유공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복지회관을 포함한 ‘온세대 플랫폼’을 조성해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