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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 21일 고령성주축협이 서울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한우암소개량센터 수정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정액 중심의 개량방식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암소 중심의 개량으로 방향을 전환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전국 116개 지역축협 중 15개 축협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고령성주축협과 포항축협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내용은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을 통한 유전체분석 관련 자금지원 △수정란 생산 및 공급 △우량 송아지(암·수) 분양 등이다.
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정란은 한우의 유전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령성주축협 김영덕(사진 우측) 조합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한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고령성주축협을 비롯해 포항, 인천, 홍천, 금산, 예산, 남원, 강진완도, 구례, 거창, 김해, 사천, 창녕, 함양산청, 합천 등 총 15개 지역축협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