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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사드반대 단체들은 범국민 평화행동 결의문을 발표하며 불법사드 철거와 한·미·일 MD 구축 반대 및 군사동맹 중단을 외쳤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은 집권 초기부터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내세우며 사드 기지 정상화를 강행하고, 소성리 주민들의 삶을 짓밟았다"며 "새 정부는 이전 정부들의 과오를 반복하는 어리석음을 절대 범해서는 안 될 것이며 불법과 폭력으로 점철된 사드기지를 폐기하고, 삶을 빼앗긴 성주· 김천· 소성리의 평화를 반드시 되돌리기 위해선 미국의 확장억제를 거부함과 동시에 동맹을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소성리 주민을 갈라놓는 비열한 정치 공작 즉각 중단 △사드기지 건설 전면 중단 및 경찰과 국방부의 마을 철수 △달마산 철조망 및 사드 철수 △원불교 성지 순례를 위한 구도길 등을 주장하며 집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