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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지난달 21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월항농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는 단순한 보이스피싱을 넘어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 가족 및 지인을 가장한 메신저 피싱 등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발생하는 대포통장 범죄 또한 사회적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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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항농협은 지역민의 금융안전 인식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매년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기 유형별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요령을 안내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인다.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은 “갈수록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정교하고 지능화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 사기수법을 인지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조합원 및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이 농협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므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통해 금융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