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경제/농업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참외 수출검역 현장방문

이지선 기자 입력 2025.05.08 15:27 수정 2025.05.08 15:27

ⓒ 성주신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참외 수출검역 현장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 농협경북본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지방의회 인사등 30여명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2008년 참외 베트남 검역 협상 개시 후 작년 7월 수출 검역협상 타결한 이래 금년 3월 첫 수출길에 오른 성주참외 베트남 수출 성사를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수출검역 기반 강화와 애로사항 청취의 자리를 마련했다.

성주참외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캄보디아, 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 수출 중으로 2025년 4월말 기준 성주참외 수출 실적은 총 114톤에 달한다.

특히 성주참외 베트남 수출은 최근 현지 대형마트와의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항공사 기내식 납품 계약 등을 바탕으로 타 수출시장보다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전망하며 단순 수출을 넘어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환 군수는 “베트남 시장은 2008년 처음 수출을 요청한 이후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님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으로 올해 4월 말 기준 33톤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며 “아직 수출 일선에서는 높은 물류비용, 유통기한 문제 등 현실적인 과제가 존재하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식품부와 검역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3월 첫 수출이 이루어진 후 현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우리 농산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참외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향후 더 많은 품목과 국가로 수출영토를 넓히고 선별부터 포장, 검사 등 수출 관련 생산부터 검역 전과정에서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성주방송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